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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위해 책자 제작한 인제소방서 김민수 소방관
작성자
인제홍보
등록일
2022-07-19
조회수
358
“소방장비의 기본이 소방차량 아닙니까. 후배들이 소방차에 대해 쉽게 정리된 책을 본다면 이해가 쉬울 거로 생각했습니다“
인제소방서(서장 소기웅)는 김민수(41) 소방관이 후배들이 소방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어 전 직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민수 소방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작성해 ‘펌프차 즐기기’라는 책자를 제작했다.
김민수 소방관은 올해로 10년차가 된 베테랑 소방관으로 10년 동안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소방장비, 특히 소방차량을 이해하기 쉽게 하나의 책으로 정의할 수 없는지 고민했다.
이에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작성한 내용이 하나의 책이 됐고 중간 위치의 고참이 되면서 후배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어 했던 그는 인제소방서 모든 직원에게 본인이 제작한 책을 배포했다.
김민수 소방관은 “아직 공식적으로 책을 발간할 실력은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도 부끄럽다”며 “다만 후배들이 이 책을 보고 소방차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아간다면 그게 가장 기쁜 것 같다”고 전했다.
후배 소방관들은 “같이 일하면서도 배운 게 참 많았다”며 “누구보다 소방을 사랑하는 분이라는 걸 알기에 본받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김 소방관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한편 김민수 소방관이 작성한 ‘펌프차 즐기기’는 인제119안전센터 내에 책자로 제작돼 보관 중이다.
첨부파일
김민수 부장님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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