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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의소대 대장 김동한 강원일보 보도
작성자
김동욱
등록일
2009-12-24
조회수
868
내용
삼척]“우리지역 제일의 안전지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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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 삼척 도계의용소방대장 활동 눈길 | |
김동한(55·사진) 삼척소방서 도계의용소방대장은 산세가 험해 조난사고와 화재 등이 빈발하는 도계지역의 안전 지킴이로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9월 해발 1,224m의 육백산 자락에 위치한 도계읍 무건리, 산기리 일대 이끼폭포가 전면 통제되기 전까지 이 곳에서 조난 사고가 빈발해 밤샘 구조 활동에 나서기 일쑤였다. 김 대장은 지난 7월 17일 오후9시께 산기리 이끼폭포에서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20여명의 대원들을 긴급 소집, 밤새도록 육백산 자락을 뒤지다가 이튿날 오전 7시께 박모(44)씨 부부를 구조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했다. 지난해부터는 지역 의료진과 함께 도계읍 무건리, 차구리 등 산간오지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보살 피는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18일 60여명의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만원의 성금을 도계읍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고, 오는 27일 송년회 경비를 아껴 불우 이웃 돕기에 쓸 계획이다. 김동한 대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헌신 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삼척=고달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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