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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 삼척소방서【서장 이지만(李志晩)】는
2013년 8월 7일(수) 13시부터 이사부광장 방파제에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방파제(TTP)추락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방파제에서의 추락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며, ▲방파제(TTP)추락사고 대비 요구조자 인명구조 훈련 ▲로프, 들것, 구조차 크레인 등 구조장비 사용방법 숙달 ▲들것 이용 요구조자 수평구조 방법 숙달훈련 ▲구조차 크레인 이용 요구조자 구조 숙달훈련 등을 실시한다.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방파제에서 파도 완충재 사이로 추락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으며, 2013년 방파제 추락사고로 인한 출동은 임원항, 장호항, 작은 후진항에서 3건 발생하였으며, 2012년에도 총 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발이에는 파래 같은 해초류가 붙어 자라기 때문에 매우 미끄러우며, 해초를 밟으면 미끄러져 크게 다치게 된다. 또한 방파제를 감싸고 있는 삼발이는 높이가 높고 서로 얽혀있어 추락시 큰소리로 구조요청을 해도 외부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삼발이 아래로 추락 했을 때 바로 곁에서 사람이 직접 목격하지 못한다면 추락자의 생명은 담보 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곳이다.
방파제 추락 사고의 경우 무엇보다도 안전 수칙을 스스로 준수하는 것만이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길이므로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삼척소방서 구조1대장은“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실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실전에 더욱 강한 119구조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