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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 삼척소방서(서장 이지만)는 2014년 2월 8일 7시 30분 대설 경보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긴급구조통제단(전직원 3/1 비상소집)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폭설 대비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2월 8일 오전 7시부터 2월 10일 오전 8시 사이에
1건의 구조출동과 6건의 민원 출동을 실시하고, 구급 출동 31건이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 37분 삼척시 우지리 만불사 앞 도로에 소나무 3그루가 부러져
길을 막고 있어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였고, 임원 및 등봉동 등 주택 5곳에
지붕 붕괴 우려로 출동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폭설시 안전행동 요령으로 출・퇴근 시에는 자가용 운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미끄러운 눈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 장갑을 착용하여 낙상 사고 대비한다.
차량, 대문, 지붕 및 옥상 위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눈을 치울 경우 직접 올라가지 말고 사다리
이용하여 제거하며, 고립지역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라디오 TV 등을 청취하여 기상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도록 한다.
또한 도로에서 차량이 고립되었을 경우 휴대전화기 등을 이용 가족과 친지에게 상황을 알린 후
소방이나 도로관리기관 직원 등 관계자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담요나 두꺼운 옷 등을 걸쳐 체온을 유지하고, 차량히터 작동 시에는 환기를 위하여 창문을
자주 열거나 조금 열어둔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탈시에는 연락처와 키를 꽂아두고 이동하며,
제설작업 차량이나 구급차의 진입을 위하여 갓길에 주․정차하지 않도록 한다.
한편 삼척소방서는 이번 폭설로 인해 지붕 붕괴가 우려되는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지붕 제설 작업을 하는 등 폭설로 인한 사고 예방 지원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