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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3. 3) - 강원소방학교 내달 개교 외 2
작성자
속초소방서
등록일
2010-03-04
조회수
1119
내용

【전국매일】

강원소방학교 내달 태백안전테마파크에 개교

강원소방학교 내달 태백안전테마파크에 개교강원소방학교가 내달 태백시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철암지구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일 태백시는 국비 391억원을 투자해 본관, 생활관, 종합훈련관, 대강당, 화재^수난구조^위해 동식물대응 훈련장, 운동장, 야외캠프장 등을 갖춘 강원소방학교가 내달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앙소방학교와 경기소방학교에서 원정 교육을 받던 강원도 소속 소방관들은 내달부터 일정에 맞춰 태백의 강원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강원소방학교의 올해 교육 대상은 신입^기본교육 200여명을 비롯, 전문교육 530여명, 사이버교육 500여명, 특별교육 510여명, 소방관계자 400여명, 안전 관련 교육 810여명 등 모두 3,000명이 넘을 전망이다.

 특히 강원소방학교에서는 소방관계자 외에 강원 18개 시^군에서 지역방재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1만명이 넘는 의용소방대원들도 교육을 받을 예정이어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특수훈련센터인 강원소방학교는 앞으로 강원지역 뿐 아니라 방재관련 전국적인 교육수요를 담당할 것”이라며 “이곳에서는 화재진압과 수난구조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방훈련이 모두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민일보】

 

119구조대 해외파견 때 군 수송기 이용

 

앞으로 119국제구조대가 해외 재난현장에 파견될 때는 군 수송기를 이용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외국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일반 여객기 대신, 시간을 크게 줄이고 중량 제한 없이 구조장비를 가져갈 수 있도록 군 수송기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일보】【도민일보】【강릉MBC】【KBS】【GTB】

 

F-5 전투기 2대 황병산 인근 추락

  

 강릉 기지를 출발한 공군 F-5 전투기 2대가 이륙한지 5분 만에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조종사로 보이는 사체 1구가 발견돼 군이 신원을 확인 중이며 수색대는 나머지 2명의 흔적을 찾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F-5E와 F-5F(제공호) 전투기 2대가 2일 낮 12시20분께 전투 기동훈련을 위해 강릉 K-18 전투비행단 기지를 이륙한 뒤 강릉시 서쪽 20㎞ 상공에서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전투기 2대의 잔해는 대관령면 황병산 인근 해발 1,157m의 선자령 7부 능선 한일목장 방면으로 3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공군은 오후 2시33분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기인 F-5E에는 어모 대위가, F-5F에는 비행대대장인 오모 중령과 최모 중위가 탑승했다.

  추락 당시 경찰 112 상황실과 도소방본부 등에 대관령 선자령 정상에서 비행기 소리와 함께 연료 타는 냄새가 났으며 전투기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했다는 등산객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등산객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눈보라가 일었으며 전투기 잔해로 추정되는 파편이 등산로 주변까지 흩어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함용호(60·강릉)씨는 “산을 내려오는데 제트기가 지나는 소리가 난 뒤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고 일부 등산객들은 사고 장소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안개가 짙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김용홍 참모차장을 사고대책본부장으로 하고 감찰실장을 조사단장으로 전문 요원 10명이 참여하는 조사단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고 경찰과 도소방본부도 구조 인력을 보냈지만 사흘간 내린 눈으로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직후 군인과 경찰 소방대 산악구조대 등 150여명이 수색작업을 벌였고 찢긴 조종복 일부와 군화 조각 등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