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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본문 시작【강원도민일보】
선거일 특별경계근무
도소방본부는 선거당일인 6월 2일 화재 등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대상은 소방공무원 1844명, 의무소방원 26명, 의용소방대원 9707명 등 모두 1만1577명이고, 펌프차 187대, 헬기 2대, 구조 및 구급차량 136대를 포함해 모두 535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구조·구급 사고대비 및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개표소 소방력 배치, 개표소 화재예방 순찰 등을 강화해 화재 등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GTB】
산나물 채취객 119 비상
앵커]
요즘 산나물을 따러 산에 가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산나물 채취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오늘 새벽 6시 40분쯤. 삼척시 하장면 한 야산에서 76살 황모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황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산나물을 캐러 뒷산에 올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발견 당시 황씨는 가슴에 고사리가 든 보따리를 들고 있었습니다.
"산소 옆으로 길이 났는데, 거기를 앉아서 기
어 오셨는지 그 옆으로 길이 7미터가량 나 있었
고, 풀이 다 넘어져 있더라고요."
[리포터]
지난 달에는 태백의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이 독초를 잘못 먹고 복통과 구강 마비를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S / U▶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찾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178건의 산악 사고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0%가 산나물 채취객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과 조난, 실족이 주원인이며, 독초를 먹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나물만 뜯느라고 땅만 보다보면 초행길에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
[리포터]
소방당국은 산나물을 채취하기 전에 등산로와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독초에 대한 정보를 숙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GTB뉴스 임광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