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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10.7.26)
작성자
속초소방서
등록일
2010-07-26
조회수
578
내용
[도민일보]
‘불 난 줄 알고…’ 오인신고 소방력 낭비
화재출동 절반 이상이 오인신고로 나타나 소방력 낭비가 심각한 수준이다.
25일 강릉소방서(서장 김기성)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총 651건의 화재출동 가운데 절반 이상인 391건이 오인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해 2번 중 1번꼴로 ‘헛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력 낭비는 물론 구급, 구조 등 각종 사고 대비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오인신고를 유형별로 보면 연막소독(모기향 등) 3건, 쓰레기 소각 36건, 연기 182건, 타는 냄새 24건, 경보기 오작동 41건, 음식물 조리 33건, 기타 72건 등이다. 오인신고는 화재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연기만 보고 119에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재안전조례에 의하면 화재오인 행위에 대해 사전신고를 안해 소방차가 출동하거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화재로 오인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사전신고를하면 불필요한 출동을 예방, 화재출동 공백도 줄이고 각종 사고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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