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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속초는 지금 `40대 전성시대'
속초지역 주요 기관에 40대 초·중반의 젊은 기관장들이 잇따라 부임하면서 지역 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9일 취임한 최민철 속초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는 드문 사법고시(41회) 출신으로 올해 만 40세다.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부임한 고흥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사시 34회)과 김지훈 속초세무서장(행시 41회)도 1971년생 돼지띠로 최 서장과 동갑내기다. 고 지청장과 최 서장은 만 44세인 강병훈 춘천지법 속초지원장(사시 35회)과 서울대 법학과 선후배 사이다.
지난 6월 일선 서장으로 나란히 부임한 김택근 속초경찰서장(44·경찰대 5기)과 김홍희 속초해양경찰서장(43·해경 간부42회)도 대표적인 속초지역 40대 기관장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 5월 취임한 전성용(40)경동대 총장도 40대 기관장 중 한 명이다.
속초지역 주요 기관에 40대 초·중반의 기관장들이 잇따라 부임하면서 조직 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의전이나 형식을 우선하는 관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조직 내부에 상하간 소통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내부 반응이 나온다. 속초지역의 50여개 기관장 모임인 설악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 40대 젊은 기관장들은 승진 뒤 지방에 잠시 머물다 떠나려는 성향이었지만 최근에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교감하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며 “침체된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원도민일보][아시아뉴스통신]
속초권 동정
◇최민철 속초소방서장은 12일 오후 2시 제2713부대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