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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 태백산 산행실종자 수색 16시간만에 구조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8-09-29

조회수

803

내용

태백소방서(서장 박흥목)는 22일 태백산 산행 중 실종된 정모씨(25세,여)를 신고시간16시간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따르면 실종자와 21일 13:39분경 통화이후 통화 두절돼 신고한 사항으로 최초 신고는 22일 0시경에 경찰로부터 실종자 수색 신고가 들어왔으며, 위치정보요청을 통하여 실종자 위치가 태백산 부근에서 통신두절, 위치추적에 실패하면서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태백소방서는 22일 09시 비상1단계 근무를 발령 직원소집, 제1항공대 헬기 및 구조견 투입, 민·관·군 인원 235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고,

사갈령 방향 수색도중 14시경 요구조자의 소지품이 발견되면서 정밀 수색 작업을 실시했고 15시 40분경 유일사에서 사갈령 방향(공군부대)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밤새 비 및 추위에 떨고 있었던 정모씨를 갈증해소 및 보온 조치하고, 구급대원의 활력징후 체크 후 황지센터 구급차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진료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현장지휘소로 요구조자의 가족이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실종자 골든타임인 24시간 내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저체온증 등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며“수색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민·관·공·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