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칭찬합시다
본문 시작- 저속한 표현, 특정인 비방, 상업적 내용, 불법선거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목
신부천 산악회 구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7-02
조회수
1523
내용
8월17일 일요일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위치한
1408.8M 를 신부천산악회에서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행하산을 2시 40분경에 마치고 인원파악중 한분이 보이지않아 아직하산을 안하셨나해서 기다리다 5시경에 119 소방대에 구조요청을 하게되었습니다.
119 소방대원들과 저희 산악회 회원 몇분과 같이 산으로 찾으러갔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다리고있는 사람들은 초조해졌습니다. 해는지고 어두워져 산속이라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실종되었던 한분을 찾았다는 목소리가 무전기로 들려왔습니다.
그 목소리를 듣자 안도의 한숨이 나왔습니다.
10시가 넘어서 소방대원들과 길을잃은회원한분과 그리고 같이갔던회원들이 얼굴과 옷에는 땀에 흡뻑?어 흙투성이인 모습을 보니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동시에 너무 죄송했습니다.
너무늦은시간까지 수고가 많으셔 저녁이라도 드시라고 봉투를 건네 주었더니
사양을 하시며 보람된일을 했다는 말씀을 덧 붙였습니다.
제손이 제생각이 더민망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성함이라도 여쭤 봐어야 하는데 성함도 여쭤보지 못했네요
신부천 산악회 회원들에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행운이 깃들길 빌께요
신부천 산악회 회원 이홍규(쬐그만이)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