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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작성자
원주홍보
등록일
2020-03-02
조회수
821
내용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건조한 기후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계절적 특성을 대비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15년~19년) 관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봄 573건(33%), 여름 387건(22.5%), 가을 321건(18.5%), 겨울 451건(26%)으로 봄철이 가장 많았다.


 봄철화재의 발생장소를 살펴보면 임야·야외 화재가 34%, 비주거 시설이 29.9%, 주거시설 23.7%, 자동차·철도 시설이 11.8%로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의 증가로 임야·야외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및 소각행위 같은 부주의(53%)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계적 요인(17%), 전기적 요인(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봄철을 대비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 저감 ▲소규모숙박시설 화재피해저감 및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안전관리 ▲대형화재사고 대비체계 확립 및 취약시설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주택화재예방 네트워크 구축 등의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자체 특수시책으로 우체국 및 밥상공동체와 협업으로 화재취약지역 주택화재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방안전교육과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섭 예방안전과장은“작은 불씨에도 건조한 기후로 인해 지난해 동해안 산불과 같이 대규모 재난상황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평상시 화재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의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원주지역 내에서는 봄철에 발생한 화재로 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2십2억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70314 지정면 판대리 들불화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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