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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15일 소방서와 원거리지역에 위치해 소방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농촌지역의 안전한 주거생활 보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방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소방서는 포스코건설·우림복지재단 등 민간업체로와 가스안심콕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자동차단 타이머 200개를 기부받아 호저면 200가구에 가스자동차단 타이머장치를 보급 지원했다.
가스안전장치인‘가스안심콕’은 주방의 가스레인지 가스 배관 밸브에 설치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화재 발화 원인 중 음식물 조리, 불시 방치 등으로 발생한 화재 비율이 가장 5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 노인 가구가 대부분인 농촌지역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에 더욱 취약할 것으로 분석됐다.
원주시 주택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쵝느 5년간 총 202건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40.4건의 화재가 매년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화재의 경우 도심지역에서 발생 비율이 높이 나타나고 있지만, 주택수 대비 화재 발생 비율은 오히려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이 높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가구수 대비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호저면의 주방화재를 예방하기위해 15일 200가구에 가스자동차단 타이머를 지원해 주방화재를 원천 차단에 나섰다.
소방서는 지역 실정에 밝은 호저면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호저면 각 가정에 가스자동타이머를 설치 및 사용법 안내를 실시했으며, 화재예방 및 초기대처를 위한 기본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창섭 예방안전과장은“이번 주방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로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게 됐다”며“지속해서 화재취약계층의 안전복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