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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오전 9시쯤 집사람과 막내아들 친구 네명이서 치악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벼락바위를 경유하여 돌아 내려오는 코스를 설정하고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1시간20분을오르자 오른쪽으로 원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공기와 정상에 오른 즐거움에 우리가족은 웃음 가득 행복한 산행의 기분을 만끽하고 벼락바위를 향해 다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약삼십분을 걸어 지날때 왠쪽 눈높이 십미터 위쪽에 바위하나를 무심코 보며 가던길로 계속걸었습니다, 매표소에서 받은 휴양림 안내도를 보면서 벼락바위를지나 육백미터 지점에서좌측으로 내려가는 안내도상의 표시를 보며 걸어갔으나 좌측으로 꺽어내려가는 길은 보이지 않았고 길이 조금씩 좁아지고 험해지면서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그때 남자두명이 우리를 앞질러 다급히 지나가는 모습을보았는데 지금생각하면 그분들도 길을 잘못 들어 우왕좌왕하며 허겁지겁 우리의 시야에서 멀어 졌습니다, 그순간 우리들도 불길한예감이 들어 오던길로 뒤돌아 가기로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때부터 길아닌길로 숲속으로 방향감각을 잃기시작되면서 산속을 헤메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시간은 열두시 정도로 기억합니다 ,,, 휴양림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지금상황을 이야기하고 협조를 부탁하였으나 성의없는 답변에 전화를 끄고 곧바로 119로 구조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배고프고 목말라하고 집사람은 태연한 척 했지만 당황되고 두려워하는 모습이 영역했습니다, 119구조대의 출동연락을 받고서야 조금은 마음이 놓였지만 전화가 잘 터지지않고 베터리는 점점 소진되고 수백번 목청이 터지도록 우리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소리를 질렀습니다 119구조대원과의 수십통 통화를 하였지만 서로서로 답답하기만 하엿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상태에서 소통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를 몇시간이 지났나요 답답한 마음에 친구와 통화를 하고 위로를 받고 나름 친구도 애를 ?습니다 헬기장까지 우리를 ?으러 왔다가 구조대와 연락이 되고난 후 에야 친구는 내려갔습니다 ,,, 어느덧 시간은 네시를 지나고 있었고 이리저리 헤메는 통에 팔 다리는 상처투성이가 되고 아이들은 그나마 침착하게 잘 견뎌주었습니다,,, 큼직한 야생동물의변들을 여러군데에서 보았기에 혹시 우리가 구조의 손길이 늦에지면 이데로 밤이오고 야생동물들의 활동이 시작되면 우리는 그냥 "아휴 끔직해"^!! 오만가지의 불길한생각?!,,, 그순간 구조대의 희미한 우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여 우리가족 모두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렇게 여러번 서로의 음성을 수교신하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소리를 확인하면서 그때서야 "살았구나"! 하는 한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구조대원을 상봉?! 하니 구조대원은 땀으로 얼룩졌고 힘들게 길이아닌 깊은산속을 수시간 구조의 신념을 보여주신 구조대원님들께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무사히 구조대원의 안내를 받으며 하산하였습니다,,, 동네 어귀에서 시원한 물 한잔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세상에서 제일 맛좋은 생명수로 오랜시간 기억될겁니다 ,,,, 119산악구조대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19일 119산악구조대원여러분은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2011년 7월 20 일 엄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