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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방서, 봄철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안전대책 추진
작성자
홍보담당자
등록일
2020-04-16
조회수
475
내용
양구소방서(서장 김영조)는 봄철 본격적인 공사 재개로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내달 말까지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도내 공사장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26건 발생해 약 32억원의 재산피해가 나왔다.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용접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에 의한 발화로 분석됐다.
용접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다. 날아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기간 경과 후에도 꺼지지 않고 남아 있다가 발화할 수 있다.
특히 불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사장 곳곳의 빈틈으로 떨어질 경우 연소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건축 공사장 소방특별조사와 현장 방문 지도점검 등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의 설치와 유지관리는 의무다”며 “용접ㆍ용단 작업 시 사전에 안전조치하고 유의사항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방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