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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10-02-03)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0-02-03
조회수
500
내용
[ YBN뉴스]
[ KBS 뉴스]
동계 수난 훈련 “해빙기 사고 책임진다”
<앵커 멘트>
겨울철 혹한이 계속되면서,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동계 수난 구조 훈련이 오늘 영월에서 열렸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살을 애는 듯한 강바람을 맞으며, 119구조대원들이 얼음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갑자기 잠수 장비가 고장나 위험에 처한 동료에게 자신의 장비로 응급 처치를 한 뒤, 물 밖으로 구조해 나옵니다.
빙판 아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비한 훈련입니다.
<인터뷰> 이성훈(중앙119구조대 교육생) : "일반 잠수와는 달리, 얼음 밑 잠수라 추위로 인한 기능상 장애가 많이 있는데..."
이번 훈련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구조대원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기초적인 인명 구조에서부터, 잠수 수색 등 전문 과정까지 겨울철 인명 구조 전반을 다룹니다.
<인터뷰> 박종복(중앙119구조대 긴급기동팀) : "얼음에 부딪혀 못 나오게 되는데, 그에 대비한 구조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수난 사고는 지난 2005년 3백 건 정도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4백 건을 훌쩍 넘어,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심 5-6미터 깊이에, 3~40센티미터 두께의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이곳에서 3박4일 동안 훈련을 하며, 겨울철 수난 구조 전문가로 거듭나게 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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