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언론보도
본문 시작
[ 신아일보 ]
영월소방서,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 실시 | ||||||
|
||||||
|
||||||
영월/김석화기자 shkim@shinailbo.co.kr | ||||||
[강원일보] 15면
[강원도민일보] 19면
[기고] 도민 피해 줄이는 화재와의 전쟁
2010년 05월 27일 (목)
왕재섭
올 들어 정부에서는 국민안전에 관한 우리사회의 자기책임 실현 풍토 조성을 위해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올해 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 이상 줄이기 위해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했다.
▲ 왕 재 섭
도소방본부장
지난 해 11월 무려 1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부산 실내 권총사격장 화재를 계기로 더 이상 국격에 맞지 않는 후진적 대형화재를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근본대책을 강구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안전에 대한 사회적 자기책임 실현방안과 국민 각자의 안전 불감증에 경종을 울리는 안전관리에 대한 자기의무와 책임 부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사회안전망 확충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발맞춰 소방당국에서는 원천적 화재저감과 화재 피해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강화, 환경변화에 따른 소방작전 및 전술의 원점 재검토와 화재피해 최소화, 발전된 과학기술을 접목, 소방장비의 첨단화로 현장대응력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119구조·구급서비스 선진화 등을 토대로 하는 정책방향을 잡고 세부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에 ‘화재와의 전쟁 전략상황실(War-Room)’을 설치, 현판식을 갖고 4월부터 본격적인 세부실천과제 수행에 돌입했다.
이곳은 화재와의 전쟁 추진본부로서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역할 수행을 위해 총괄점검반, 화재저감반, 피해저감반 등으로 구성, 도내 11개 소방서 수행계획 및 추진상황의 실시간 확인·점검을 통해 도내 화재로 인한 최근 3년 평균 사망률 10%절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원천적 화재저감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관 중심의 소방검사를 건물주 책임의 자체점검과 소방관서의 선택적·집중적 특별조사체제로 전환하려고 한다. 또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업소의 자력배상확보를 위해 면적과 업종에 상관없이 화재보험 의무적 가입 및 비상구 폐쇄, 훼손, 물건적치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시행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자기책임을 실현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화재 및 이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인력에 대한 트레이닝도 병행하려고 한다. 이것은 다시 말해, 화재로 인한 국민적 비극과 가족적 비극 최소화를 위해 상황판단능력이 우수하고 능력 있는 소방관의 양성과 끊임없는 훈련, 과학을 활용한 소방작전·전술 재검토 등을 통해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 여건에 맞는 소방장비 개발 및 출동대원 보호장비 보강 등 소방장비 과학화에 근간을 마련하고 한국형 소방장비 개발과 함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목표치 및 실적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무형의 세부시스템 보완도 이뤄질 예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출동체계 구축과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 고도화를 통한 환자 소생률 제고, 농어촌 지역 등 서비스 수혜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Heli-EMS 및 119구급지원센터 운영, 구급대원 폭행방지 근절, 소방관서 ‘국민심폐소생술 교육센터’ 확대, 긴급성·중증도 등에 따른 응급환자 분류기준 재정립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출동체계 구축 등을 통해 119구조·구급 활동범위 재설정과 사망률 제로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도소방본부(본부장:왕재섭)는 26일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화재방어 우수사례 및 맞춤형 활동기법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