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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본문 시작[ 도민일보 ] 5면
다슬기 채취 중 익사 잇따라 |
외지관광객 피해 반복… 피서객 주의 필요 |
2010년 06월 28일 (월) | 박성은 |
27일 오후 4시16분쯤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인근 주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신 모(34·원주시)씨가 수심 3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서 신씨 일행은 숨진 신씨가 “다슬기를 잡고 폭 30m 가량의 강을 건너다 갑자기 물속으로 가라앉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쯤 홍천군 서면 반곡리 홍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박 모(56·서울 중구)씨가 수심 2m 깊이의 물에 빠져 119구조대 등이 수색에 나섰지만. 다음날인 27일 오전 0시5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 1리 인근 평창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김 모(48·충북 제천시)씨가 폭 50m 가량의 강을 건너가 수심 2m 깊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여름이 되면서 외지 관광객들이 다슬기 채취에 나섰다 익사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마 후에는 불어난 물에 급류가 형성되는 곳이 많은 만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은
[ 도민일보 ] 17면
[제11회 강원도민 달리기대회] 영월 |
개인 건강·지역 발전 의지 다졌다 |
2010년 06월 28일 (월) | 방기준 |
▲ 지난 2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및 6·25전쟁 60주년 기념 제11회 강원도민 한마음달리기 영월대회가 열려 동강둔치를 출발한 참가자들이 힘찬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영월/방기준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및 6·25전쟁 60주년 기념 제11회 강원도민 한마음달리기 영월대회가 26일 오전 8시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박진감 있는 레이스를 연출했다.
이날 달리기대회에는 박선규 군수와 조정이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고진국 도의원, 이은정 경찰서장, 김영복 교육장, 여윤길 소방서장, 이재욱 농협 영월군지부장, 김간철 우체국장 등 지역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및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쌍용양회와 현대시멘트 영월공장 등 각급 직장 단위 대회 참가자들은 동강둔치를 힘차게 출발해 동강대교를 건너 한국전력 영월지점∼농업기술센터∼덕포 제방도로∼동강대교 등에 걸친 6㎞ 구간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자신들의 건강 확인은 물론 가족애와 직장애를 다지는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원했다.
이날 대회 남자부 1위는 신병선(41·영월가스)씨,여자부 1위는 김옥자(43·영월읍 서민들 대표)씨가 각각 차지해 상품으로 건강자전거를 수상했다.
특히 박 군수는 직원 및 쌍용양회 영월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선두권 레이스를 유지하면서 완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선규 군수와 조정이 군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원도민 한마음 달리기 영월대회는 참가자들의 건강 다지기와 지역 발전 참여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대회”라며 “힘차고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치며 다 함께 군민 중심 희망 영월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영월 동강마라톤클럽(회장 김영권)회원 30여명은 대회장 한켠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와 막걸리·오이·각종 부침개·방울토마토 등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 영월신문 ]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