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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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0-9-27)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0-09-27
조회수
349
내용

[강원일보 5면, 15면]

간벌작업 40대 소나무에 깔려 숨져
 
 
 
【평창】26일 오전 9시10분께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한 야산에서 간벌작업을 하던 인부 김모(49·평창군)씨가 직경 40cm, 길이 8m의 소나무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경사면에서 소나무를 자르던 중 굴러떨어지는 소나무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서승진기자

 

 

도소방본부 화재진압전술 선진화 발표대회
 
 
 28, 29일 태백 도소방학교 
 
 
 
도소방본부(본부장:왕재섭)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태백시 동점동 도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전술 선진화 발표대회를 연다.


이번 발표대회는 최근 건물의 고층 및 지하공간이 많은 도시화에 적합한 소방작전과 전술을 새로 세우고 첨단 진압기법을 개발하는 등 미래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내용은 화재방어 우수사례발표, 화재진압전술 선진화 방안 발표, 능력있는 소방관 양성방안발표 등 3개 분야로 최우수 발표기관으로 선정된 소방서는 오는 10월14일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도대표로 출전한다.

 

[강원도민일보 5면]

소나무 벌채 중 40대 압사   
 
26일 오전 9시10분쯤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임야에서 소나무 벌채작업을 하던 김모(49·봉평면)씨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김씨는 평창군의 소나무재해저감사업으로 소나무 간벌작업을 하던 중 벌채한 나무를 절단하다 비탈면에서 통나무가 구르며 나무에 깔려 숨졌다.

 

 

[전국매일]


구급대원 폭행 이제 그만 

 
긴급출동에 나선 119구급대원들이 몰지각한 구급수혜자로부터 갖은 폭언뿐만 아니라 폭행.흉기 등으로 생명에 위협까지 느끼면서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로 인해 119구급대원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고 업무차질, 사기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인력부족으로 인해 운전자와 구급대원 1명만 출동하고 있어 혼자서 폭행에 대항하기 어렵다. 더구나 여성대원인 경우 성희롱을 당하는 사례도 있지만 인원부족의 현실에서 속만 태우며 시민들의 협조만 바랄 뿐 실로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전국적으로 구급대원 폭행피해 사고는 음주폭행 119건, 단순폭행 75건, 가족 및 보호자에 의한 폭행 40건 등 총 241건으로 264명의 구급대원들이 타박상이나 뇌진탕, 코뼈 골절 등의 폭행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119구급대원들이 수행하는 재난 및 응급의료서비스는 국민의 생명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서비스로써 그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119구급대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성과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119구급대원들에게 가해지는 만성적이고 심각한 폭행사례는 자신의 임무수행 중 무력감을 느끼는 극단적인 형태의 소진(消盡)에 강한 영향을 미쳐 직업적인 효능감을 상실하게 돼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소방기본법에 "소방 활동 방해금지의무 및 위반 시 벌칙조항을 신설"하는 등 입법계획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현행 법령은 "구급대원 폭행 및 차량손괴"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은 물론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실제 구급대원들에게 폭력행위를 한 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가하고 있다.
 국민에게 가장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119가 이제 그를 상대로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는 현실에 씁쓸함을 느낀다. 처벌을 떠나서 119구급대원들의 따뜻한 손길을 뿌리치면서 폭행을 행사하는 것은 구급대원의 사기저하는 물론 더 나아가 추가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이 늦어져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119구급대원에게 폭행을 행사하는 것은 단순한 폭행사건이 아닌 국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며 국격(國格)을 손상시키는 행위다. 소방 서비스 수혜자가 다소 불편감이 있었더라도 "고맙습니다"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구급대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하여 고품격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다. 
<안중석-강원 영월소방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