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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올 한해 원없이 산에 올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마지막 100회 등반은 어디로 가서 마무리 할까?? 고민도 됩니다.
올해 무엇보다 최고로 많은 산을 오르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당초 120회 등반목표는 지난 9월 25일자 인사이동(진부)으로 채우지는 못했지만, 후회는 없지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산에 올랐으니 말이지요.
산행기록을 분석해 본 결과,
최다산행은 오대산 10회, 치악산 8회, 금수산 3회, 기타 산 중 2회 산행이 많았구, 1회 산행이 쭈욱 그 뒤를 !!!
높이별로는 1,000m이상 산행이 59회, 1,000m이하 산행이 41회구요. 가장 높은 산은 지리산 8월 15일~8월 16일에 다녀왔던 지리산(1,915m)등반이며, 가장 낮은 산은 가을 10월 18일 다녀왔던 영월 칠용동 계곡트레킹 산행이었습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산행은
4월 1일 태백산 산행시 하루종일 흰눈을 맞으며 눈꽃산행으로 행복했던 기억과,
5월 5일 오대산 종주산행시 동피골에서 동대산 ~ 차돌백이 ~ 두로봉에서 상왕봉쪽으로 가지 않고 백두대간길로 내쳐 걸어서 신배령 응복산 ~ 내면 명개리로 하산해서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6월 11일, 12일 정예멤버 5명이 설악산 산행시 첫날 남교리서 안산거쳐 서북능선 중청까지 가는동안 내내 행복했지만, 11시간 30분에 거쳐 걸었던 기억은 아마도 두고두고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8월 4일, 5일 1박 2일 일정으로 사랑하는 둘째딸이랑 설악산(한계령~중청~대청~희운각~천불동~설악동)산행 역시 기억에 남고요.
8월 15일, 16일 1박 2일 일정에 영월 악우회원들이랑 지리산 등산 역시 행복한 산행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리고 진부로 와서 오대산등산을 자주 가곤 하는데 10월 2일 추석연휴 첫날 오대산 종주산행(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봉~차돌배기~동대산~동피골~상원사)은 오색으로 물든 오대산의 단풍을 하루종일 맘속에 담은 하루였습니다.
이후 11월 13일과, 11월 18일 새벽 5시에 오른 오대산에서의 눈꽃산행과 일출산행은 정말 환상적인 산행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100회 등반은 의미있는 산행지로 마무리 할려 합니다.
산행지의 멋진 사진은 http://cafe.naver.com/wjfire119mt 로 가시면 됩니다.
(올해 다녀온 산행지는 아래 첨부화일에 정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