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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송탄마라톤 연중행사중 7월 첫주에는 마라톤 대신에 산행을 한다. 지난주 현지 답사하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여 버스 두대로 출발했다. 김삿갓묘소 주차장에 도착 기념 촬영후 나와 식사준비 할 회원 몇분 빼고 산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순조롭게 식사 준비중 전화벨이 울린다. 일행중에 위급상황이란다 .급한마음에 전화기만 챙기고 산으로 뛰어간다. 김삿갓 생가라고 듣고 갔는데 사람이없다. 이리저리 전화해도 불통이다. 연락 방법도 없고 등산로를 따라 산으로 올라간다. 내려오는 사람들께 물어도환자를 본사람이 없다. 그렇게 한참을 더 올라 가니 울일행이 보인다. 벌에 쏘여 등산로에 누워 오돌오돌 떨고있다. 한기와 구토 어지러움까지 팔, 손등을 주무르며 있는데 소방관님들이 오신다, 그런데 등산로가 가파르고 위험해 구조가 어렵게됐다. 상황을 판단하시고 헬리곱터 구조 요청을 하신다.헬리곱터가 오는데 한시간 걸린단다. 설상가상 헬리곱터가 와도 현장소에서 구조가 힘들단다.소방대원 한분이 등산로를 따라 헬리곱터 구조 가능한 장소 물색하시고 오신다.우리일행과 소방대원들은 헬기 구조 가능한 곳으로 아주 천천히 이동했다. 한참후 멀리서 헬리곱터 소리가 들린다. 무전으로 소방대원님들이 연락하시며 가까스로 확인되어 헬기에서 소방대원님이 로프를 타고 내려 오신다. 헬리곱터 소리 바람소리에 정신못차리는 사이에 대원들께서 환자를 로프로 헬리곱터에 끌어 올려 떠나신다. 이제 한시름 덜며 하산하여 식사후 귀향 할 수 있었다. 다시한번 소방관님들의 업무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고생하신 헬리곱터 구조 대원님과 한상대,김보성소방관님 또다른 세분은 성함을기억하지 못하지만 수고해주신 여러 소방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