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언론보도
본문 시작[화천인터넷뉴스]
춘천소방서, 여름철
화재발생 최저 전년대비 25% 감소
춘천소방서 전체 290건중 여름철인 7~8월중에 3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14,815만원으로 2개월간의 화재발생 건수가 월 발생건수 보다 더 적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소방서(서장 조완구)가 그간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 12건, 8월 23건으로 여름철 기간중 35건의 화재가 발생해 14,81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2명(부상)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올해 발생한 화재(290)건수 중 12.06%를 차지한 것으로, 2009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도 25.5% 감소한 수치다.
여름철 발생한 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전체화재 35건중 전기가 25건(71.4%), 부주의 4건(11.4%), 원인미상 3건(8.5%), 기계,자연요인,방화 등의 화재가 각각 1건(2.8%)씩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판매, 업무, 공장 등 비주거에서 13건(37.14%), 주거시설 11건(31.4%), 음식점, 차량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발생분포를 보면 오전 11~13시가 7건(20%)가 가장 높았고 17시~19시가 5건(14.2%)순이며, 연소확대 사유로는 화재인지 및 신고지연, 가연성물질의 급격한 연소로 인한 화재가 3건 발생했으며, 원거리 소방서로 인한 지연도 1건 있었다.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7월, 8월은 비화재기라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거시설에서 오전 11~13시 내에 전기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은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선풍기, 에어컨 등 전기제품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며, 올바르고 안전한 전기사용이 화재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짐에 따라 화재발생률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시민 스스로가 생활주변에 화재 위험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각종 화기취급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영 기자
[KBS춘천뉴스]
[뉴스9]
여름철 화재 전기적 요인 70%
여름철 화재의 대부분이 무더위로 인한 전기제품 사용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춘천소방서가 지난 7,8월의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화재 35건가운데 선풍기와 에어컨 등 전기제품에서 난 화재가 25건으로 전체의 7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무더위로 인해 냉방제품 가동 시간이 늘면서 과열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