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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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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15면]
도 119소방동요제
도소방본부(본부장:왕재섭)는 8일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2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강원도 119소방동요제를 열었다
[강원일보 7면]
[여론마당]화재감지기 설치해 가족의 생명 지킵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부모님 게임기 등 다양한 답변을 한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목숨이라고 말하면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안전교육에 열중한다.
올해 7월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393건을 분석한 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화재건수는 15% 줄었다. 이 가운데 주택화재는 317건이었지만 사망자 10명 모두 주택화재로 숨졌다. 주택화재 대부분이 심야에 발생해 빨리 인지하기 힘들며 이로 인해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화재 시 경보를 울려 신속히 피난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절실하다.
미국의 경우 1977년 주택화재경보기 보급률이 22%에서 사망자가 5,868명이 발생했으나 2002년 주택화재경보기 보급률이 94%로 높아지며 사망자가 2,670명으로 줄었다. 도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5년부터 5년간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 2만6,776가구에 대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했지만 화재에 대한 초기대응 능력은 여전히 미흡하다.
이에 따라 도내 단독주택 등 31만6,070가구, 기초생활수급자 3만9,828가구를 대상으로 감지기 설치를 추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1만2,000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앞장서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고, 9월부터 소방서별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센터를 운영한다. 또 자치단체 유관기관·봉사단체가 함께 안전한 고향만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설치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간절히 부탁한다.
김시균 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춘천MBC]
올해 벌쏘임 172명 발생
강원도 소방본부는 추석절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벌초와 성묘객들이 벌이나 뱀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들어 벌 쏘임으로 부상을 입고 119구급차로 이송된 구조자는 172명에 달했고 뱀에 물린 환자도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소방본부는 9월은 벌초 등 각종 야외 활동이 증가해 이같은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원일보 12면]
벌초할때 뱀·벌 조심하세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를 위해 산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벌초를 위한 가을철 산행은 낙상 등 골절상 외에도 뱀과 벌에 의한 사고 등에 쉽게 노출되기 마련이다.
먼저 벌초를 위해 산행할 때 가장 흔한 사고가 벌에 쏘이는 경우다. 올해는 벌의 숫자가 크게 줄었지만 벌에 의한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벌에 쏘이는 것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벌초 작업 중에는 사전에 벌집의 위치를 파악하고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한다.
뱀에 의한 사고도 벌초 시 주의해야 한다. 산에 오를 때는 두꺼운 등산화를 착용하고 잡초가 많아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지팡이나 긴 막대를 이용해 풀을 헤치면서 나아가도록 한다.
특히 독사에 물렸을 때는 흥분해 뛰거나 활동하면 독이 더 빨리 몸에 퍼지므로 바닥에 누워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처 부위는 5~10cm 위쪽을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옷가지 등으로 묶고 입으로 독을 빨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