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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선 침몰·물놀이 사고…사망·실종 5명
천안함 수색을 돕다가 침몰한 배가 금양 98호죠. 같은 회사 배인 금양 68호가 또 침몰해서 선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바다 위에서 해경이 조명탄을 쏘며 수색작업을 펼칩니다.인천 덕적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꽃게운반선 금양68호를 찾기 위해섭니다. 금양68호는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 경비정에 의해 예인되던 중 바다 속에 침몰했습니다. 선원 7명 중 5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됐고, 다른 1명은 사고 발생 10시간 만인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윤석훈(인천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장):"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일시적인 너울성 파도로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침몰한 금양68호는 지난 4월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침몰한 금양98호와 같은 회사의 배입니다.
<녹취> 금양호 선사 관계자(음성변조):"98호도 아직 보상도 못 받고 있는데 이번에 또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죠" 부산의 한 해수욕장에선 20살 정모 씨 등 4명이 물놀이를 하다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100미터 깊이 정도에서 요 구조자가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 저두포구에서는 정박 중이던 17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 안에 있던 선장 43살 조모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