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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01003)

작성자

대응관리

등록일

2010-10-03

조회수

505

내용

[춘천 MBC]

고층건물 화재 무방비

부산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고층건물 진압장비는 26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소방법상 지상 11층 이상, 31미터 이상건물을 고층건물이라 부르는데 현재 도내에는 5백60여 곳에 고층건물이 있습니다.

층수별로는 20층 이상이 18곳, 20층 미만이 5백40여 곳입니다.

하지만 도내 소방서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 등은 26대에 불과하고 18층 건물 높이인 50미터급 고가사다리차는 7대밖에 없습니다.

18층이상 건물에서 불이 날 경우 장비를 이용한 진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6년 전부터는 국비지원마저 끊겨 고층건물 화재대비 장비구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백민호 교수/강원대 소방방재학부

“(장비)수나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고층건물을 대상으로 한 소방장비는 지금 현재로서는 대응이 어려운 상태라 볼 수 있구요”

도내 고층건물은 소방정기점검과 종합정밀점검 등 일년에 최소 두 번 이상 소방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