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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이상 고층건물 6곳 소방시설 불량 판정받아
소방방재청이 최근 국회 행안위 임동규(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고층복합건축물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 결과'에 따르면 도내에선 26곳 가운데 6곳이 불량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4,955개 가운데 8%에 달하는 413곳의 소방시설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적사항은 소화기나 옥내소화전의 노즐이 없거나 스프링클러 설비의 배수밸브 및 충압펌프 불량 등이었다.
또 비상방송설비의 스피커가 불량하거나 완강기나 비상구 피난구 유도등의 불이 켜지지 않는 곳도 있었다.
소방방재청과 도소방본부는 지난달 1일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화재 이후 지난 5일까지 소방공무원과 건축, 전기, 가스 전문가 등 48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꾸려 고층빌딩의 소방안전 여부를 대대적으로 진단했다.
최기영기자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