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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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9.15)
작성자
대응관리
등록일
2011-09-15
조회수
473
내용

[강원일보]

[여론마당]방화 피해예방 협조체제 구축 절실

 
화재 통계를 보면 1970년에 우리나라 방화화재는 169건, 1980년 219건, 1990년 1,310건, 2000년 2,559건으로 방화로 인한 화재 건수는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법무연수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방화의 주된 원인은 보험사기, 범죄은닉, 원한, 복수, 기록의 소각, 단순한 스릴을 느끼는 것 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소방서를 중심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자 실시하고 있는 화재와의 전쟁이 올해로 2단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방화사건에 대해 현행법과 제도적 측면으로 접근을 해보면 방화로 인한 화재의 대응은 소방기관이, 방화범에 대한 수사는 경찰이, 피해보상보험사가 각각 맡고 있어 소방서 자체적으로 방화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방화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방화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관련 소방, 경찰, 보험사 등 행정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협조체제를 구축, 대책을 수립하고 함께 연구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강원도민일보]

수확철 농기계 사고 ‘비상’

 이달 경운기.트랙터 넘어져 부상 3건

콤바인 등 대형기계에 대형사고 위험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선 농가의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운전자 부주의로 경운기전복되는 등 농기계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도소방본부와 도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운기 등이 전복돼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는 농기계 사고 3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28분쯤 강릉시 연곡면에서는 농로로 이동하던 트랙터가 논으로 전도돼 운전자(46·남)가 부상을 입은 채 한동안 트랙터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9일 오전 7시 47분쯤 인제군 인제읍에서는 경사면오르던 경운기가 전복돼 운전자(68·남)가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같은 날 오후 1시 13분쯤 인제군 기린면에서는 경작지로 이동 중이던 경운기가 넘어져 운전자(74·남)가 머리와 팔에 부상을 입는 등 최근 농기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들 사고 모두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운전자의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 모두 운전자의 부주의 또는 음주 등에 따른 것이었다”며 “농기계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커브길이나 비탈길 등에서는 전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같은 수확철에는 콤바인 등 대형기계에 팔과 손가락 등이 잘리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수확철에는 벼 탈곡 작업시 부주의로 인해 탈곡기에 손이 말려 들어가는 등 대형사고가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며 “농기계의 사용방법을 명확히 숙지하고, 작업시에는 만일의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농작업사고 12건 등 모두 17건으로 사망 2명, 부상 15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