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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화재 천 2백여 만원 피해
오늘 새벽 2시 45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 61살 전 모 씨의 주택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가정집 형태의 음식점 60여 ㎡와 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2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물질이나 전기시설이 없는 마루 부분이 가장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정집 화재·등산객 추락...사건 사고
어젯밤 수도권지역 가정집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또 본격적인 산행철이 시작되면서 등산객의 추락사고도 있었습니다.밤사이 사건·사고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서울 구산동에 있는 아파트 6층의 47살 박 모 씨 집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10분쯤.
불이 나자 혼자 집에 있던 박씨의 아들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방과 내부 집기가 모두 탔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진현리에 있는 아파트 9층의 32살 황 모 씨 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황 씨 부부와 이웃 주민 등 1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 50㎡가 타 소방서 추산 2,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황 씨 집의 컴퓨터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미곡동에 있는 68살 변 모 씨의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3㎡가 타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 근처에서 불꽃을 봤다는 변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락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백운대 근처에서 52살 노 모 씨가 5m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구조대가 출동해 4시간여 만에 어렵게 노 씨를 구조했지만 노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노 씨가 일행과 떨어져 혼자 가파른 지름길을 이용해 산을 내려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