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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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1월7일)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11-11-07
조회수
585
내용

[ 강원일보 ]

 주택 화재·사발이 추락... 노인 사망사고 속출

 화재로 90대 노인이 숨지는 등 주말과 휴일 도내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휴일인 6일 오전10시17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의암댐 신영교 인근 의암호에서 김모(65)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오전 6시2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신철원터미널 인근 빵집에서 불이 나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집주인 최모(92)씨가 숨졌다.  이에 앞서 주말인 지난 5일 오후 6시30분께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 인근 도로에서 장모(71)씨가 일명 사발이로 불리는 다륜형 원동기를 타고 가던중 1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또한 오후 5시10분께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동쪽 약 4km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이모(45)씨 등 2명이 조류에 표류하다 수색에 나선 해경 경비정과 구조보트에 의해 구조 됐다

 

  [ 강원도민일보 ]

 “혼자 모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큰 만큼 부담감도 두 배로 다가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사각지대를 홀로 책임지며 출동부터 화재 진압, 인명 구조까지 솔선수범하는 ‘나 홀로 소방관’ 72명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다.

6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일명 ‘나 홀로 소방관’으로 불리는 ‘지역대소방관’은 영월 7곳, 홍천 5곳, 춘천·삼척·횡성·정선·철원 각 2곳, 강릉·동해 각 1곳 등 24곳의 지역대에서 72명이 근무 중이다(중략)

나 홀로 소방관들의 일상은 마치 울타리 없는 감옥과 같아 꼼짝도 할 수 없다. 출동을 알리는 시스템이 건물 내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소방관들은 “소방서와 연결된 스피커가 제한적인 장소에만 설치돼 있어 항상 그 자리에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며 “식사도 나가 먹을 수 없어 도시락으로 해결한다”고 말했다.

도 소방관계자는 “행안부를 찾아 인력 보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