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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본문 시작열악한 취사·난방시설 화재 잇따라 --강원도민일보
지난 6일 오후 7시 28분쯤 삼척시 근산동 모 주택에서 이 모(50)씨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 벽에 불이 옮겨 붙어 부엌 및 창고 23.1㎡가 불에 타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주택은 25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소화시설이나 화재감식 경보기, 화재보험 등이 전혀 없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40분쯤 양구군 양구읍 한전리 인근 목조주택에서 최 모(83)씨도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나 주택 35㎡가 전소돼 4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취사·난방시설이 열악한 가구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 216건 중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60건(27.7%)으로 제일 많았고, 불씨·불꽃 등 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가 47건(21.7%)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187건 중 음식물 조리 47건(25.1%), 불씨·불꽃 등 화원 방치 45건(24.1%)보다 16.3% 늘어난 수치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에는저소득층 가정일수록 대비시설 등이 부족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며 “각 소방서에서 화재경보기 설치사업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소방서 유치 활동 본격화 --(강원도민일보)
군, 부지 선정·사업계획서 제출… 2013년 착공 목표
대형 화재로 인해 천년고찰 낙산사가 소실되는 등 소방수요가 많은 양양군에 소방서 신축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양양군은 7일 강원도 소방본부가 소방서 신축부지를 확보한 시·군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내권과 근접해 있는 양양읍 월리 산24번지 일원을 양양소방서 신축부지로 선정하고 이달 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소방서 유치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비 27억원, 군비 27억원 등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992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3000㎡ 규모로 추진되는 양양소방서 신축사업은 올해 안에 속초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신축부지를 확정하고 내년에 사유지 매입과 함께 부지조성공사와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3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양지역은 인구규모에 비해 지역이 넓고 특히 낙산사와 오색, 법수치 계곡 등 문화재와 관광지가 많아 화재사고 위험이 높은 반면 소방서가 없어 각종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소방서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그동안 소방서 신축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진척이 없음에 따라 양양군은 비용절감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획부지의 50%이상을 군유지로 편입하고 도로 접근성 등 소방서 입지여건에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도내 소방서 신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군은 경찰서과 교육청, 소방서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기관이 없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양양국제공항과 관동대, 쏠비치 등 대형건축물은 물론 산림지대가 많아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서 신설이 우선 순위에 배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시 여협 하반기 주요 활동계획논의--강원일보
【춘천】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최승선)가 7일 오전 춘천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 하반기 주요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여협 회장단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9일 서울 장충동 체육관에서 열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발대식 참석과 오는 23일과 30일 강촌과 석사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자연보호활동계획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최승선 회장은 “이번 회의는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남은 사업계획을 정리하고 여협 간부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지역 내 환경보호와 실생활에 유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에 시 여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