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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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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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관리
등록일
2011-11-10
조회수
497
내용

 

[KBS춘천][춘천MBC][GBN]

제4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열려

올해로 49번째인 소방의 날을 맞아 도내 각 소방서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춘천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어 소방 유공자를 표창한데 이어, 불조심에 대한 자체 결의를 다졌습니다.

조완구 춘천소방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소방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춘천]

“나홀로” 소방관

<앵커멘트> 강원도는 면적이 넓은데다 산간 지역이 많아 소방관 단 한 명이 근무하는 119 지역대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 소방의 날을 맞아 나홀로 소방관들의 애환과 고충을 들어봤습니다.

강탁균 기잡니다.

<리포트> 엄태면 소방관의 하루는 장비 검검으로 시작됩니다. 소방 호스를 살펴보고, 화재 진압 장비를 꼼꼼히 챙깁니다. 일과 시간 내내 항상 혼자입니다. 펌프차를 몰고 나갈때면 동료의 빈 자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엄태면 / 영월소방서 한반도지역대장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출동에 대한 압박감, 혼자 출동하니까 고충은 그겁니다..."

출동 명령을 듣기 위해선 잠시라도 청사 주변을 벗어날 수도 없고, 의용소방대 관리에서부터 각종 민원까지 도맡아 처리해야 합니다. 쌀을 씻어 밥을 짓고 식사도 혼자 해결합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하다보면 남들보다 먹는 속도가 배는 빠릅니다.

<인터뷰> 김두영/영월소방서 북면지역대장

"음식은 누구랑 같이 먹어야 하는데 혼자 먹는다는 자체가 서글프죠..."

이같은 나홀로 119 지역대는 강원도에만 모두 24곳.

72명의 소방관들이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부족한 인력 백16명을 확충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지만, 총액인건비제에 발목이 잡혀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내년과 후년에 평창과 인제소방서가 신설되고도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나홀로 소방관들은 여전히 혼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야 합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춘천MBC]

“나홀로” 근무

오늘(9일)은 소방의 날인데요. 소방관 혼자서 근무하는 나홀로 소방서가 적지 않습니다.

화재 출동부터 구조까지 홀로 1인 3역을 하다보니 사고 우려가 높다고 합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VCR▶

박용호 소방관은 출근하자 마자 진화 차량부터 점검합니다.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그를 도와줄 동료는 없습니다.

사무실은 3평 남짓. 언제 출동 명령이 떨어질지 몰라 밥도 사무실에서 혼자 먹습니다.


◀INT▶

"도시락을 싸오거나 시켜먹는다."

강원도 홍천군의 한 119지역대. 관할구역이 전국에서 가장 넓지만, 근무자는 한 명입니다.

불이나거나 응급 상황이 생기면 운전부터 화재 진압, 구조 활동까지 홀로 해야 합니다..

(기자)나홀로 119지역대는 강원도에만 모두 24곳이 있습니다. 이곳 소방관들은 혼자서 세사람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도와줄 동료가 없다보니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INT▶

"인명 구조할때 안전 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다."

119지역대는 소방서에서 수십킬로 떨어진 농어촌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최소 2명이 근무해야 하지만 소방 인력이 충분치 않아 혼자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MBC뉴스 백승호입니다.


[강원일보]

“과학적 방재시스템 갖춰 국민 안전 지키자”  이 대통령 소방의 날 기념 축사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극한 기상현상을 예측하고 선진화된 방재기준을 마련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방재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날 소방관의 역할과 임무는 화재 진압을 넘어 보다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제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는 시급히 대비해야 할 중요 과제가 됐다”며“이러한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전문지식의 습득과 교육훈련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 속 안전사고에서 대형 참사에 이르기까지 우리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게 `119'”라며 “(국민이) 평상시 기초안전수칙을 배워 실제 위험이 닥쳤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교육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어려운 임무를 거론하며 “정부는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보건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키고 노후한 장비와 시설도 현대화해서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일보][도민일보]

 "소방의 날" 기념행사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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