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언론보도
본문 시작<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
도소방본부 상반기 정기회의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29일 오전 대명비발디파크 회의실에서 도시민안전관리협의회장 등 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홍천/유주현
<강원도민일보>
가뭄 극복 구원투수로 나섰다
춘천시, 우천시까지 소방서 협조 농업용수 공급 등 지원 총력
▲ 이광준 춘천시장이 29일 오후 2시 가뭄피해지역인 동산면 원창2리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을 위로했다.
춘천시가 가뭄해갈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그 동안 양수기 등 장비지원과 춘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 논과 밭 57ha에 물을 지원했으며, 우천시까지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인력도 주민과 공무원이 투입돼 굴삭기와 양수기 등 37대의 장비를 이용, 사활을 건 가뭄해소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춘천지역의 가뭄피해는 논의 물마름 피해면적 10ha(전체의 0.6%), 밭작물 시들음 면적 165ha(전체의 3.5%)로 벼와 옥수수 등의 작물이 제대로 생육이 안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광준 춘천시장은 29일 오후 가뭄피해지역인 동산면 원창2리 현장을 찾아, 농민을 위로 격려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편 춘천시는 가뭄이 더욱 장기화될 경우 기확보된 금년도 농업관련 목적예비비를 관정 등 용수개발, 양수장비 확보와 유류비지원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뭄극복 지원 총력
도 소방본부, 차량 120대 투입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물 부족 지역 가뭄극복을 위해 소방력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뭄대처 방안은 지난 27일 기준 도내 강수량이 59.4㎜로 평년(162.6㎜)의 36.5%에 불과한데다 주말과 휴일 강수량으로는 완전한 가뭄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와 관련 가뭄이 해결되기 전까지 도내 191대 소방차 중 화재진압 등 최소 차량을 제외한 120대의 소방차를 동원, 가뭄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일보>
관정개발·양수장비 확보 예비비 사용 검토 춘천 가뭄 피해 장기화 대책 마련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춘천 지역의 피해 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춘천 가뭄 피해는 논의 물마름 피해면적 10ha(전체 0.6%), 밭작물 시드름 면적 165ha(전체 3.5%)가 피해를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와 옥수수 고추 가지 등 논과 밭작물 모두 피해를 입고 있으며, 가뭄이 길어질 경우 피해 규모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굴착기와 양수기 등 장비 지원과 춘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논과 밭 57ha에 물을 공급했다.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을 적용 중인 동내면 사암리의 경우 계곡물이 마르면서 원창저수지 등으로부터 급수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워낙 갈수기이다 보니 역부족이어서 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의 경우 생활용수로까지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산면 청평2리 등의 경우 간이급수시설도 취수원이 말라 긴급 지원이 이뤄지기도 했다.
시는 계곡물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간이급수시설 중 피해 지역의 경우 향후 지하수 관정 등을 대체 수원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가뭄 피해가 계속되자 이광준 시장은 29일 가뭄피해지역인 동산면 원창2리 현장을 찾아 농민을 위로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확보된 올해 농업 관련 예비비를 관정 등 용수개발과 양수장비 확보 및 유류비 지원 등에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