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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13.08.27)
작성자
구조구급계
등록일
2013-08-27
조회수
898
내용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26일 추석을 맞아 벌초 및 성묘를 위해 산을 찾을 때 벌 쏘임 안전사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도는 최근 무더위로 말벌 출현이 급증하고 있어 벌 쏘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강원소방본부에 신고된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총 2145건이며, 8월에만 1362건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337건으로 가장 많고 춘천 303건, 정선 175건, 속초 168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 중 총 건수(1만5874건)의 60%인 9512건이 8~9월 사이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말벌 출현이 급증한 이유는 지구온난화 등 더워진 날씨와 말벌 번식기가 겹칠뿐 아니라 도시화로 인해 서식처가 파괴되면서 온도가 높고 당분 등 에너지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쪽으로 벌들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 중 벌집을 발견라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발견 즉시 소방서로 신고해야 하며,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적절한 시기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물놀이 사망자 13명…전년보다 38% 감소
- 입력시간 : 2013.08.26 15:05:24
- 올여름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1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물놀이 사고로 출동한 119 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31건으로 13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치거나 구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놀이 사고로 21명이 숨진 것에 비해 38% 감소했다.
월별로는 6월 6명, 7월 3명, 8월 4명이 물놀이 사고로 숨졌다.
물놀이 사고 원인은 안전 부주의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 미숙 7건, 급류 고립 4건, 파도 휩쓸림과 래프팅 각 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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