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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 올겨울 화재발생?피해 188건 작년비 크게 줄어
올 겨울들어 화재발생 및 피해가 지난 해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조심 강조의 달이었던 지난 달 발생한 화재는 188건으로 2명이 다치고 10억 7,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239건의 불로 1명이 숨지고 12억8,8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에 비하면 화재건수는 21%, 피해액은 16%씩 감소한 것이다. 소방서별 화재건수는 원주 40건, 춘천 35건, 강릉 22건, 홍천 20건, 영월·속초 15건, 동해 9건, 정선 4건 등으로 철원과 삼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30% 가량 감소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오인 출동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침과 2005년부터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보급한 단독형 감지기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 재난대응 구조장비 구입 만전
횡성군의회는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춘환)를 열고 2010년도 횡성군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김춘환 위원장은 “신설되는 횡성소방서의 재난대응 구조장비 구입시 주민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도비도 일정부분 부담해 부족함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시현 부의장은 “여성의용소방대 청사 신축의 경우 각 소방대의 활동 범위, 내역 등을 면밀히 파악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재환 의원은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 사업비의 경우 원주시 부담액이 각종 개발행위 및 제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현실적으로 증액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 화재피해 주민 지원 눈길
강릉소방서 성금전달
“부족하지만 살림살이에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연말을 맞아 강릉소방서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 지원에 나섰다.
강릉소방서(서장 김기성)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는 14일 주태 화재로 실의에 빠진 병산동 조모(83·여)씨와 남항진동 김모(80)씨 가정을 잇따라 방문해 각각 5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0월과 6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인근 교회와 경로당, 노인회관 등지에서 끼니를 때우고 잠을 청하는 등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불의에 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며 “예기치 못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돕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소방서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화재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모금해 지금까지 모두 24차례 걸쳐 47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화재 피해 주민들의 자활의지를 북돋워주고 있다
□ 원주소방서 예방소방평가 2년 연속 1위[강원, 도민]
원주소방서는 도 예방소방 업무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소방본부가 소방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방화환경 조성을 비롯 화재예방 캠페인, 대주민 소방안전교육, 예방홍보 등 3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치러졌다.
원주소방서는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예방업무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소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BC 뉴스
□ 인천 전자제품 창고화재
수십억 피해...소방관 5명 화상입고 치료중
◀ANC▶
오늘 새벽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에서 불이 나서 수십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ANC▶
진화를 하던 소방관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시뻘건 불길이 뒤덮은 창고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오늘 새벽 2시 25분쯤 인천시 중구 용현동의 한 전자제품 보관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6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창고 안에는 냉장고 완제품들이 보관돼 있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50여대와 소방관 7백여명이 출동했지만, 포장재로 쓰인 스티로폼이 타면서 나온 유독가스로 인해 진화에 애를 먹다 새벽 4시경에야 큰 불길을 잡고, 지금은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SYN▶조응수 홍보교육팀장/ 인천 남부소방서
"창고안에 완제품 보관창고였기 때문에 스티로폼 같은 가연물이 대개 많다. 불이 나지면서 커져서 초기진화가 힘들었다." 이 불로 창고에 보관돼 있던 냉장고가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8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진화에 나선 소방관 5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