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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강원도민일보>
리조트 보일러 배관 터져
스키교실 초교생 5명 화상
2010년 01월 13일 (수) 박수혁
스키교실에 참가한 도내 초등학생 5명이 스키장 리조트에서 잠을 자다 보일러 배관이 터져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30분쯤 원주 모 리조트 객실에서 보일러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일러 배관에서 나온 뜨거운 물이 객실로 흘러 들어 잠을 자고 있던 인제 서성초교 A(10)군과 서화초교 B(11)군 등 5명이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인제군스키협회가 주관한 스키교실에 참가하기 위해 스키장을 찾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박수혁
신종플루 고개 숙였다
치료제 투약 하루 150명…유행기 5% 그쳐
도, 종료 때까지 개인위생 관리·주의 당부
2010년 01월 12일 (화) 최경식
지난해 도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신종플루 기세가 새해 들어 급격하게 수그러들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최근 신종플루 항 바이러스제 하루 평균 투약건수는 150여건으로, 지난해 10월 말 3000여 건이 넘던 유행 시기의 5%로 크게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중순쯤부터 평균 1000건 정도로 감소하기 시작해 12월 말쯤에는 200여건으로 줄어들었다.
새해 들어서도 6일 147건, 7일 104건, 8일 280건으로 하루 평균150여건을 기록하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확진환자 역시 지난해 10월 28일 하루 1728명이라는 최고치를 보인 이후 하강곡선을 타면서 새해 들어 확진환자 수는 하루 평균 20∼30명 정도로 급감했다.
도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만성질환자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2월 말까지 이 같은 상황이 지속돼야 마무리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면서 “완전히 신종플루가 종료될 때까지 ‘개인위생 관리’와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경식
<강원일보>
연탄 보일러 가스 중독 속출
저소득층 노인 가구 등 위험 노출
연탄 등 통풍 잘되는 곳 보관해야
한파가 이어지면서 연탄과 화목보일러 등에서 샌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횡성군 횡성읍 A(75)씨의 집에서 A씨가 연탄가스에 중독돼 의식불명인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지난달 26일 오전 9시께 춘천시 칠전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장모(39)씨가 가스 중독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장씨는 화목보일러에 불을 피운 채 자고 일어나자 두통과 현기증, 구토증세 등을 느껴 119구급대에 신고해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연탄보일러와 화목보일러는 가스가 새지 않도록 설계돼 있지만 저소득층과 노인가구의 경우 재래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가스중독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이들 가스에 중독되면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 구토증상 등이 나타나며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습기가 많은 연탄은 오랫동안 타 고의로 습한 곳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며 “연탄과 화목보일러용 칩 등은 외부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 뒤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정선군 화재요인 65% `부주의'
정선】지난해 정선 관내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선소방서(서장:우원기)에 따르면 지난해 정선관내에는 109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8건에 재산 피해액은 5억8,619만원이었다.
발화 요인으로는 전체의 65%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이중 가정주택 등 주거시설내의 가스시설및 용기 사용의 부주의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류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