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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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눈길자동차사고에 119구급대원분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조민정
등록일
2023-02-13
조회수
424
내용
오늘 오후4시경 간성으로 가는길에 오호리 근처에서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박는사고가 있었습니다 저혼자 아이2명을태우고 있었습니다 자동차사고는 처음이고 그것도 눈길에 놀라서 우는 아이들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고 당황되어서 뭘해야될지도 모르는때에 진짜 사고나고 5초도 안된거같은데 구급대원분이 뛰어오셔서 자동차창문을 두드리며 괜찮냐고 물어봐주셨습니다 신고된건 아니고 다른분을 병원에 모셔다드리고 들어오는 길이셨는데 제가 운이좋게도 119구급차앞에서 달리고 있다가 사고가 난것이었습니다 구급대원분께서 눈도 오고 아이들도 있고 차도 작동이 어렵고 하니 차안에 계셔라 본인들이 운행중인 차들 유도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구급대원분들과 구급차가 뒤에 있고 하니 마음도 진정이 되고 해서 보험사며 신랑한테 연락해서 일을 처리할수 있었습니다 눈으로 인해 차밖이 잘보이지 않았고 제생각엔 견인차가 와주실때까지 구급차안에서 기다려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신랑이 아이들 안전상으로 먼저불러준 택시로 이동하려고 차밖으로 나오니 계속 밖에 계셨던거더라구요ㅠ 제잘못으로 제가 낸 사고인데 전 편안히 눈피해 차안에 앉아 있고 구급대원분께서 오는 눈 다맞아가며 뒷차들 유도해주고 계셨습니다 그걸보는순간 어찌나 죄송스럽고 감사한지ㆍㆍ인사라고 드리고 왔어야했는데 경찰분들까지 오시고 아이들이 겁먹고 우는바람에 정신없이 택시타고 와버렸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나니ㆍㆍ아이들이 이렇게 안전히 집에 와서 별탈없이 잠들었구나ㆍㆍ싶은게 새삼 너무 감사합니다
경황이없어서 어디 소방서에 계신지도 성함도 아무것도 알지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남깁니다
꼭 누구신지 찾아서
오늘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라고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나니ㆍㆍ아이들이 이렇게 안전히 집에 와서 별탈없이 잠들었구나ㆍㆍ싶은게 새삼 너무 감사합니다
경황이없어서 어디 소방서에 계신지도 성함도 아무것도 알지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남깁니다
꼭 누구신지 찾아서
오늘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라고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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