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토요일 탑동리 산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해 주시어 저희 어머니를
위하여 구조 활동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 내어준 군청 직원분 탑동리 주민분
경찰 관계자 및 소방 119 구조대 ,의용소방대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애틋함으로 노심초사하며 하루가 길고 길었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분에게
격려와 희망의 말씀을 전해준 많은 분들 및 저 멀리서 무사 귀가를 애절하게
기도를 해주신 주위 분들 덕분에 저희 어머니가 극한 상황에서도 추위와 암흑
같은 고행을 이겨내며 가족의 품으로 큰 부상 없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토록 한 분 한 분이 남이 아닌 내 가족이라 생각하시고 헌신과 봉사로 함께 수색을
해주었기에 우리 가족은 희망의 끈을 끝가지 놓지 않고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극적인 재회와 소중한 가족애를 더 느끼며 어머니에게
효도를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또 감사드립니다

위 상황을 베풀어 주신 은혜를 우리 가족은 평생 가슴 깊이
새기며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제 주위 및 주민들이 어려운 난관에 처할 시 저
또한 적극적인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되겠습니다

실종자 아들 함 영 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