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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물놀이 안전불감증 (GBN뉴스보도)
요즘 다슬기가 제철을 맞으면서 강과 계곡마다 다슬기를 잡는 피서객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다슬기를 잡다가 익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장진철 기잡니다.
< REPORTER >
깨끗하고 시원한 물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홍천강. 피서객들은 물속에 얼굴을 담그고 다슬기 잡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물에 들어가 돌과 바위 틈 사이사이 붙어있는 다슬기를 잡다보면 더위도 잊은 채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 INT 피서객 >
하지만 재밌는 다슬기 잡이가 피서객들의 부주의로 익사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S/U 장진철 기자 >
지난 주말 도내에서 일어난 6건의 익사사고 중 절반인 3건이 다슬기를 잡다가 발생했습니다. 다슬기를 잡기 위해 점점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다가 발을 헛딛거나 미끄러져 물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흐르는 물이 일으키는 착시 현상으로 물의 깊이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겉으로 보기와 달리 물살이 빨라 몸을 가누지 못하고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밖에도, 술을 마시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행위는 심장마비 등을 일으켜 사고로 직결될수 있어 삼가해야 합니다.
< INT 김철영 소방교 / 홍천소빙서 >
긴 막대기로 물 속을 짚고 다니면서 발 디딜 곳의 물 깊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납니다.
< 영상취재 정의정 >
더위를 피하기 위해 떠난 피서가 사고로 멍드는 일을 막기위해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물놀이 안전불감증 (춘천KBS뉴스보도)
물놀이 안전사고… 6명 사망·1명 구조
지난 주말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6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 홍천강변에서 강을 헤엄쳐 건너던 18살 하 모군이 깊이 3m 강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어제 저녁 7시쯤엔 영월군 서면 광전리 소오목교 부근에서 영월군 서면 신천리 54살 한 모씨가 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밖에 지난 1일 오후 5시 반쯤엔 홍천군 북방면 도사곡리 홍천강에서 서울 개포동 44살 원 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