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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한 날씨 속 용접 작업 증가… 화재 발생 위험‘경고등’
작성자
홍천홍보
등록일
2025-05-09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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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용접·용단 작업이 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작업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홍천군 화촌면에서는 주택 데크 공사 중 발생한 불티가 야산으로 번져 산림 1,500㎡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강원 도내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 52건 중 봄철(3~5월)에만 24건(46%)이 집중 발생했다. 올해도 4월 30일 기준 29건의 용접 관련 화재가 발생, 4천6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며 화재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원인으로는 불티 방치, 가연물 미정리, 감시자 미배치 등 기본적인 부주의가 지적됐다.
소방서는 ▲작업 전 주변 가연성 자재 철저 제거 ▲소화기 등 소방장비 비치 ▲화재감시자 배치 ▲불꽃 비산 방지 덮개 및 차단막 설치 ▲작업 후 최소 30분 이상 잔불 확인 등의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건설현장 및 제조업체 대상 특별점검과 불시 단속 및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허병열 대응총괄과장은 “용접 작업은 작은 불꽃 하나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이라며, “특히 건조한 봄철에는 반드시 사전 점검과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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