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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봄철 산나물 채취 주의”… 산악사고 잇따라 구조 출동
작성자
홍천홍보
등록일
2025-05-13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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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철을 맞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고립‧부상 등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홍천 관내 한 야산에 산나물을 채취하러 올라간 60대 A씨가 하산 도중 길을 잃고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119에 구조 요청을 했으며, 소방대원들이 위치 추적과 수색을 통해 약 2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홍천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4건으로, 대부분이 봄철 산나물 채취나 산행 중 실족, 고립, 탈진 등의 사고다.
김영웅 구조담당자는 “봄철에는 산나물 채취를 위해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단독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크다”며, “산행 전 반드시 동선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리고, 휴대전화나 등산용 GPS를 지참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행 중에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소방서는 당부했다.
▲등산로 이탈 금지 ▲2인 이상 동행 권장 ▲휴대전화 완충 및 예비 배터리 준비 ▲기상 상황 사전 확인 ▲낙상이나 실족 우려 지역 접근 자제 ▲긴급 상황 시 119신고 및 위치 전송 등이다.
홍천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안전 안내 현수막과 구조 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주말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악사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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