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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 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폭염기 과열·과부하 등으로 인한 차량화재 증가에 대비해 자동차 관련 업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
□ 지난 10년(2009년~2018년)간 발생한 차량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횡성 관내에서는 총 161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해 매년 평균적으로 16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계절별 차량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6~8월) 30%(49건) > 봄(3~5월) 24%(39건) > 가을(9~11월) 23%(37건) > 겨울(12~1,2월) 23%(36건) 順을 보였으며, 매년 여름철에 차량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 화재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 59%(96건) > 교통사고 11%(18건) > 부주의 8%(13건) > 전기적 요인 6%(10건) 順을 보였다.
○ 차량화재 현황 분석 결과, 여름철 기온 상승 등 폭염기에는 자동차 엔진 과열 등으로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횡성소방서는 오는 8월말까지 여름철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 자동차 검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문 지도활동을 벌이고, 여객운수종사자 등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 특히, 운행중인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기 등을 사용해 초기 진화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반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대한 대주민 인식이 미흡한 점을 고려해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활동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 이석철 횡성소방서장은 “현행 자동차관리법 규정상 소화기 설치 의무 규정이 7인승 이상으로 제한되어 있어 대다수 5인승 차량이 차량화재 대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며 “초기 대응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