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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안전사고 주의 당부
작성자
예방민원계
등록일
2019-07-29
조회수
572
내용
□ 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26일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빗길과 관련된 사고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비가 온 뒤에 길에는 물웅덩이가 생기고, 자동차가 이런 물웅덩이를 고속으로 지나면 타이어가 노면에 닿지 못하면서 접지력을 상실하는 ‘수막현상(hydroplaning)’이 발생한다. 이는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제동할 수 없다는 의미로 빙판길 운전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다.
○ 따라서 빗길이나 젖은 노면을 운전할 때는 고속주행을 삼가고, 평소보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10%정도 높여 배수 성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 또 물웅덩이를 지나면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가 젖어 평소보다 제동력이 떨어지므로 서행운전하면서 브레이크를 2~3회 가볍게 밟아 젖어 있는 브레이크를 말려 주는 것이 좋다.
□ 빗길 운전 시 주의사항으로는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수시 점검하고, 시야확보를 위해 워셔액을 충분히 보충하고 와이퍼의 작동상태를 점검해야한다.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전조등은 켠 채로 운행하고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면서 평소 주행속도보다 20~50% 감속해 주행해야한다.
□ 소방서 관계자는 “빗길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발생 할 수 있다”며“운전자는 빗길 안전운전요령을 숙지해 교통사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