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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강원일보]
양양군 산불방지 활동 본격 돌입
양양군이 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가을철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본청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가을철 산불방지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0ℓ급 소방헬기 1대를 임차해 공중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무인카메라 7개소와 무인감시시스템 운영, 다목적 진화차량 8대와 산불특별진화대원 43명을 채용해 24시간 산불감시 및 진화대응력을 확보했다.
또한 관내 임야를 조망할 수 있는 12개소에 산불감시탑을, 입산통제구역 등 16곳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며 103명의 산불유급감시원을 위험지역에 배치, 산불 발생요인 사전제거 활동과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전우회, 재난통신단 등 관내 23개 사회단체와 124개 마을 이장과 반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관내 우체부, 택시기사 등 민간단체 등에 의한 자율적인 산불예방활동도 펼친다.
최근 2005년 산불 발화지점인 영혈사 인근 7.5ha 구간에 2,000만원을 투입, 수관화를 막기 위해 4m 이상의 잔가지를 제거하고 잡초, 풀, 검불 등 인화물질을 정리하는 산불방지 이격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양양읍 감곡리 등 45개소 5,766ha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했으며 같은 기간에 양양군 관내 전 산림에서는 화기 및 인화, 발화 물질 소지가 금지된다.
[설악신문]
고성소방서 신축부지 문제 풀릴듯
고성소방서 신축 부지 선정이 1년째 난항을 겪어오다 부지 선정에 제동을 걸었던 군부대가 최근 긍정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5월 속초소방서와 협의해 소방서 신축 후보지 4군데 가운데 간성읍 도시계획도로와 맞닿아 있고 국도 7호선과도 인접해 소방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한 신안리 140번지 일원을 잠정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군부대와의 사전협의에서 군사시설물과 인접해 시계 확보에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인근 신안리 139번지 일대로 변경했다. 이어 군부대와 지난해 9월 정식 협의를 가졌지만, 이 곳 또한 군 작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부동의 처리됐다. 고성군은 이후 신축부지를 재조정해 군관협의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등 수차례 재협의에 나섰지만, 군부대는 당초와 같은 이유로 부동의 처리했다.
이처럼 고성군이 소방서 신축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던 중 지난 9월경 율곡부대는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조정가능 여부 재검토를 해당 관할부대에 지시했다.
이에 해당 관할부대는 건물의 위치를 도시계획도로에서 떨어져 신안리 137번지 일원 진지 산 밑에 인접해 붙여 2층 건물로 신축하고, 옥상에 진지 2개를 구축하면 작전상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조건부 동의’ 조건으로 상급기관인 율곡부대에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달 초에 검토결과 공문이 접수되면 올해 안으로 부지매입과 소방서 신청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2012년도에 고성소방서 신축을 위한 예산반영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소방서는 강원도(소방본부)의 1시군 1소방서 신·증축 5개년 계획을 근거로 사업이 추진되며, 청사는 총 40억원(군비 20억원)을 들여 부지 8,777㎡에 건축면적 2,500㎡,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고성군은 2015년까지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