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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산불감시체제 돌입
양양군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방지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본청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 양양군은 2,500ℓ급 소방헬기 1대를 임차해 공중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무인카메라 7개소와 무인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다목적 진화차량 8대와 산불특별진화대원 43명을 채용해 24시간 산불감시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관내 임야를 조망할 수 있는 12개소에 산불감시탑을, 입산통제구역 등 16곳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103명의 산불유급감시원을 위험지역에 배치했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전우회, 재난통신단 등 관내 23개 사회단체와 124개 마을 이장과 반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관내 우체부, 택시기사 등 민간단체 등도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설악타임즈][사회복지신문]
소방통로 확보는 주민의식 개선부터 앞서야!
국토해양부는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781만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인구 2.81명 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꼴이며, 특히 자동차등록대수는 지난해 12월 말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약 49만대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예측 해보면 우리나라의 도로여건이나 운행거리를 감안할 경우 열악
한 교통여건이 아닐 수 없으며, 더 나아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작용 중 하나가 주· 정차 문제일 것이다.
도로가 협소한 우리나라에서는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다.
특히 위급한 상황 발생시 이러한 불법 주· 정차는 긴급자동차의 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소방차를 타고 아파트단지 또는 좁은 골목 사이를 지나다 보면 간혹 양쪽으로 이중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화재출동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위와 같은 상황을 마주쳤을 때는 타오르는 불길 앞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사람들의 다급한 모습부터 떠오르게 된다.
간혹 언론 보도를 통하여 소방차가 출동 중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현장진입이 늦어졌다는 보도를 접할 때면 정말 안타깝기가 그지없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단지 내에는 유사시에 소방차가 진입해 원활한 소방 활동과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방차 전용 주차공간을 황색 선으로 표시하여 관리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이곳도 심각한 주차난으로 일반 차량들이 종종 주차하는 경우를 목격하게 된다.
화재와의 전쟁과 관련한 수행과제로서 화재피해저감 방안에 따른 여러 가지 홍보를 실하고 있지만 그 중에도 소방차 길 터주기와 통로확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소방관들은 항상 언제 어디서나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위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우리 생활 주변을 살펴보면 불법 주· 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하면 또한 원활한 소방 및 구조· 구급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이 출동 간에 따르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차 불시 출동훈련 등을 통하여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여러 가지 홍보기법을 이용해서 주민들에게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지만 그래도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소방차 통로확보의 수단으로 불법 주 ? 정차 단속을 강화 한다던가 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지도 방법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앞서야 할 것은 주민들 스스로의 의식개선이 가장 절실하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