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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산불 진화···임야 33ha 소실
소방당국은 밤새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이날 오전 7시 이후 날이 밝으면 산림청 등 진화헬기 14대와 진화차량 47대 군청및 산림청 공무원 400여명, 전문진화대 60명, 군·경 50여명 등 총 2,000여명을 투입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 불길을 모두 잡았다.
양양 현남면과 강현면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강풍을 타고 번지다 1일 오전에 헬기 투입 등으로 모두 진화됐다.
현남면 산불은 31일 오후 6시14분께 상월천리 주민 손모씨의 가옥에서 시작돼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한때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6m의 남서풍을 타고 동해 방향으로 확산됐다.
한때 마을의 민가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오전 7시께 바람이 약해지고 헬기를 투입,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 오전 9시42께 불길을 잡았으나 30ha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피해를 입었다.
강현면 산불은 31일 오후 9시31분께 금풍리 인근 주택에서도 불이 나 가옥 1채를 태운 뒤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3.5ha 면적의 임야를 태운뒤 1일 오전 8시50분께 진화됐다.
산불은 주민 이모(64)씨가 벽난로를 피우던 중 역풍이 불어 불씨가 방안으로 튀면서 불이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현면 금풍리는 5년 전 산불로 잿더미가 됐다가 복원된 천년고찰 낙산사와 직선거리로 5~6㎞가량 떨어져 있어 긴장하기도 했으나 낙산사 방향으로는 불이 번지지 않아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