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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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0-04-08)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0-04-12
조회수
453
내용

[ 강원도민일보 ]  5면

 

소방당국 신속 대처 꽃다운 30대 살렸다

2010년 04월 08일 (목)

박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30대 남자가 핸드폰 위치추적 서비스와 소방대원의 신속한 조치로 목숨을 건졌다.


도소방본부는 “남자친구가 자기 차에서 연탄을 피우고 자살하려 한다”는 김 모씨의 신고를 받고 정선군 신동읍 일명 ‘마차재’ 부근 국도 38호선에 소방차 3대, 소방관 6명을 긴급 출동시켜 10분 만에 의식이 혼미한 박 모(30·서울 강동구)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핸드폰의 친구 찾기 기능으로 남자친구의 위치를 추적해 119신고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박씨는 자신의 아토스 승용차 안에서 불을 피워놓고 의식을 잃어가던 상태였으며, 출동한 신동119구급대는 박씨를 발견하고 산소를 투여한 뒤 고압산소실을 운영하는 태백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를 구조한 신동 119안전센터 이상재(33) 소방사는 “발견 당시 이미 의식이 혼미하고 온몸이 굳어서 몇 분만 늦었더라도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박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