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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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0-07-01)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0-07-02
조회수
325
내용

[ 도민일보 ]  17면

영월소방서 차량화재 신고 유공자 표창

2010년 07월 02일 (금) 방기준

 

   

▲ 영월소방서(서장 여윤길)는 1일 오전 소방서장실에서 방화 차량화재를 발견하고 119신고를 통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한 배종철(50)개인택시 운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영월/방기준

 

[ 강원일보 ]  7면

 

[여론마당]화재피해 감소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여윤길 영월소방서장

지난해 부산 실내 사격장 화재는 후진적 대형 화재의 취약함이 여실히 드러난 사고로 안전의식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으며 국가 위신 또한 크게 추락했다. 사격장 화재에서 볼 수 있듯이 도시 건축 구조물의 복잡, 고밀집화에 따라 시설과 공간적 구조 안에서 새로운 종류의 재난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예견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환경·문화적 여건을 개선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되었다.


우리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등 여러 가지 인적 재난과 태풍 루사, 매미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커다란 피해를 경험했다. 인적 재난은 인간에 의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성 재난과 숭례문 화재 사고와 같이 고의적으로 자행되는 범죄성 재난 등으로 대별된다.


인적 재난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화재의 대부분은 생활 중에 사용되는 화기와 각종 위험물에서 비롯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옆으로 연소가 진행되면서 대형화되어 불티의 확산과 화염으로부터 나오는 강한 복사열, 그리고 동해안 산불에서 보았듯 강풍에 의한 화염 등이 거대한 연소력을 가지게 된다.


소방서에서는 2010년을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 출동로의 확보, 화재 취약대상의 화재보험 의무적 가입, `생명의 문'인 비상구 안전관리, 계절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준비해 실천적인 화재 줄이기와 전반적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재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여윤길 영월소방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