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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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0-06-28)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0-07-03
조회수
475
내용

[ 도민일보 ]

다슬기 채취 중 익사 잇따라
외지관광객 피해 반복… 피서객 주의 필요

2010년 06월 28일 (월) 박성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강에서 다슬기를 채취하기 위해 물에 들어간 관광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27일 오후 4시16분쯤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인근 주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신 모(34·원주시)씨가 수심 3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서 신씨 일행은 숨진 신씨가 “다슬기를 잡고 폭 30m 가량의 강을 건너다 갑자기 물속으로 가라앉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쯤 홍천군 서면 반곡리 홍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박 모(56·서울 중구)씨가 수심 2m 깊이의 물에 빠져 119구조대 등이 수색에 나섰지만. 다음날인 27일 오전 0시5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 1리 인근 평창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김 모(48·충북 제천시)씨가 폭 50m 가량의 강을 건너가 수심 2m 깊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여름이 되면서 외지 관광객들이 다슬기 채취에 나섰다 익사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마 후에는 불어난 물에 급류가 형성되는 곳이 많은 만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