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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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0-08-09)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0-08-09
조회수
462
내용

 

[ 영월신문 ]  4면

2010년 동강축제

가족안전119체험캠프장 운영

영월소방서(서장 여운길)에서는 30일부터 5일 동안 영월동강축제행사장에서 연기체험 에어바운스, 심폐소생술체험장 및 소방안전교육 등 '소방관 아저씨와 함께하는 가족안전 119체험캠프장'을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원일보

5면  사   회

 

물에 빠진 딸 구하려다 40대 아버지 숨져

 

 

 

 

【영월】물에 빠진 딸을 구하려던 40대 가장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10분께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인근 옥동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린 이모(11·서울 서대문구)양을 구하려고 물속에 뛰어든 이양의 아버지(45)가 3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이씨는 이날 급류에 휩쓸린 딸이 `살려 달라'고 소리치자 딸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물에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가 미처 구하지 못한 이양은 주변에 있던 피서객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이씨가 이날 오전 부인과 아들, 딸,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를 위해 옥동천을 찾은 뒤 텐트 등 자리를 잡는 사이에 딸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살려 달라'는 딸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구조하려 했지만 물살이 빨라 딸을 구하지 못하고 몸에 힘이 빠지면서 자신이 물에 빠져 숨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원도민일보

4면  사   회

 

해변·산·계곡·축제현장 피서 절정

주말 휴일 물놀이·등산·교통사고 등 6명 숨져

 

2010년 08월 0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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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인 7일과 말복인 8일 동해안 해변에 390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려 절정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8일 오후 들어 도내 주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지·정체가 빚어졌으며, 물놀이 등의 안전사고도 속출해 6명이 숨졌다.

 

 

■ 도 전역 인산인해

 

말복인 8일 도내 95개 해변에는 모두 198만3800여명의 피서객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혔다. 흐린 날씨를 보인 7일에는 192만2100여명의 피서객이 동해안 해변을 찾아와 물놀이를 즐기는 등 올해 피서의 절정을 이뤘다.

 

또 설악산 국립공원에 7000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6000여명과 2000여명의 등산객이 여름 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오후 들어 많은 피서객들이 한꺼번에 피서지를 빠져나가 귀경길에 오르면서 도내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다.

 

오후 8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평창 진부IC 부근 3㎞를 비롯해 장평IC∼면온IC 9㎞, 횡성휴게소 3㎞, 새말IC 4㎞, 문막IC∼강천 부근 9㎞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또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춘천분기점∼강촌IC 부근 17㎞, 설악 부근∼서종 부근 10㎞ 구간에서 지·정체가 계속됐다. 이로 인해 강릉∼서울 예상 소요시간은 평소 2시간30분보다 최소 2시간 이상 더 걸렸다.

 

■ 안전사고 속출

 

8일 오후 5시15분쯤 삼척시 미로면 하거노1리 오십천에서 문 모(35·서울 종로구)씨가 3m 깊이 물에 빠져 숨졌으며, 오후 1시40분쯤 춘천시 남산면 산수리 휴양지 인근 홍천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던 채모(58·서울 노원구)씨가 3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오전 10시10분쯤에는 영월군 옥동천에서 물놀이하다 급류에 휩쓸린 딸(11)을 구하려고 뛰어든 이 모(45·서울 서대문구)씨가 3m 깊이 물에 빠져 숨졌고, 이씨의 딸은 주변에 있던 피서객이 튜브를 던져 줘 목숨을 건졌다.

 

또 이날 오전 9시35분쯤 설악산국립공원 한계령 구간에서 산행하던 홍 모(54)씨가 일행 두명과 함께 대청봉 방향의 오르막 등산로를 올라가던 중 속이 좋지 않다며 누워서 쉬다 의식을 잃어 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나 숨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화천군 상서면 신풍리 인근 5번 국도에서 무쏘 승합차(운전자 이 모씨·58·춘천시)가 도로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져 승합차 운전자 이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앞서 7일 낮 12시25분쯤에는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 홍천강 상류에서 김 모(57·홍천군)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2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