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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김영철입니다.
영월소방서 구급대원 진달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지난 설날에 영월누님댁에 방문을한 때의 일입니다.
가족과 즐거운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보내고
딸아이와 누님은 저녁식사 준비를 하던중
딸아이의 다급한 소리에 주방으로 가보니
누님은 의식이 반쯤 없으신 상태로 움직이지를 못하시고
딸아이의 품에 의지한채 였습니다.
순간 형용할수없는 불안감과 긴박함을 느끼며
뭔가 해보려고 했지만 뭘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했죠.
겨우 평소 드시던약.. 병원들을 물었지만 정작 중요한
가까운 병원을 찾을길이 없더군요.
스마트폰을 켜고 가까운 병원과 당번병원을 찾았지만
시골외지라 그런지 찾을길 없고 막막해 하던중 딸아이가
아빠~ 119를 외치더군요..
긴급히 전화를 하고 약오분정도 지났을까..
구급대원에게 전화가 오고 집을 안내하기 위해 빗길을
뛰어 구급차를 찾아 마중나가고 우여곡절끝에 두분의
구급대원이 도착하여 침착한 구급조치를 취한후
영월의료원으로 이송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님의 상태가 워낙 심각했는지 의료원에서는
원주 큰병원으로 가는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난감하고 두려움으로 걱정이 앞섯지만 구급대원님의
침착한 대응과 조치덕분에 약 한시간가량지난후
원주 연세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도착후 응급검사를 하고 치료를위해
중환자실에 입원을했지만 시상부에 출혈이 심해
증세완치후에도 후유증이 심각할것이란 주치의에
설명을듣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출혈이 멈추고 몇가지 검사를더한후 일반병실로
옮길수 있겠다 라는 소식을 접한상태죠..
이제야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진달래 대원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기억할수없지만 남성 대원님 감사합니다.
님들의 노고와 조치덕분에 지금 저의누님은 긴급한
상황을 모면하고 생명을 건질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대한민국 특별히 시골
오지에서 수고하시는 소방구급대원님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달래대원님과 같이 모든 응급상황에서 보여주시는
침착하고 믿음있는 모습이 모든 구급대원들의 모습이라 생각하며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해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