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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강원도민일보]
질서는 생명보호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에서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대형 재난이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매스컴을 통해 일본의 재난 현장 소식을 접하며,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한 질서정연한 줄서기와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로 인해 피난길에 나서는 차량 행렬의 일사불란함에서 일본인의 준법정신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에 전 세계인이 놀라고 있다.
2010년 한 해에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4만1862건으로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1891명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는 13.3%, 인명피해는 25.5%가 감소했으나 재난 현장을 지휘하는 지휘관으로서 더욱 감소시킬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긴급차량에 진로를 양보하고 질서를 지켜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았으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상황이 너무 많다.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발생시 불법주정차 때문에 현장 접근이 어려워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화재는 발생 후 5분까지가 초기 진압을 할 수 있느냐, 아니면 대형 화재로 확대하느냐의 갈림길이다. 이때 소방통로만 제대로 확보가 되어 신속한 현장 접근이 된다면 초기 진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국민들이 질서를 지켜 이면 도로에서는 한쪽 방향으로만 주차를 하고 길 모퉁이에는 절대 주정차를 하지 않는 등 주차예절을 지켜야 한다.
화재 및 각종 사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나와 우리 가족에게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임을 생각 한다면 조금씩 양보하고 질서를 지켜 안전한 한국이 되도록 협조해야 한다.
손원섭 · 속초소방서 현장지휘대장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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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속초소방서장은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515항공대대 회의실에서 전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해일대비 안전대피 요령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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